[이 시각 핫뉴스] 부천 내리막길서 버스 미끄러져…잇달아 충돌 外
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부천 내리막길서 버스 미끄러져…잇달아 충돌
내리막길에서 잠시 멈춰있던 버스가 기사 없이 저절로 내려가면서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는 뉴스입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쯤 심곡동 교차로에서 전기버스가 SUV와 다른 시내버스를 잇달아 충돌했는데요. 이 전기버스는 내리막길에서 정지 신호인데도 교차로로 진입했고,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인도 위에서 멈췄습니다.
사고가 난 교차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버스 두 대가 출동하지 않았다면 인도를 덮쳐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전기버스 기사는 버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잠시 내렸다며 보조 전원을 확인하던 중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저절로 내려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소리 21마리 불법 포획한 50대 5명 적발
몸에 좋다며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는데요. A씨는 2022년부터 지난 2월까지 제주도 곳곳에 올무를 설치하거나 사냥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오소리 5마리를 포획했습니다. 또 수렵 금지 기간에 꿩 5마리를 잡은 혐의도 있습니다.
나머지 4명 역시 A씨와 함께 오소리 16마리를 불법 포획했는데요.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포획한 동물들을 주로 몸보신용으로 구워 먹거나 진액으로 만들어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포획된 야생동물을 식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각종 전염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주리, 다섯째 임신 발표…"새로운 가족 찾아와"
방송인 정주리씨가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정주리씨는 17일 SNS에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다며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일곱식구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05년 S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주리씨는 예능 웃찾사와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해왔는데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 넷을 출산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네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라며 축하를 건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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